세션(Session)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세션이란 사이트에 방문한 시점부터 이탈하는 시점까지의 활동 기간을 뜻합니다. 여기서 활동은 스크롤, 클릭, 결제 등 사용자가 전환을 하기까지 수행하는 모든 행동을 포함합니다.
그럼 방문 시 ‘Visit Event’가 아닌 ‘Session’을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세션은 방문한 순간부터 이탈하는 순간까지의 “기간” 을 의미합니다.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사이트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탐색하고, 클릭하며 구매하는 등 여러 행동을 수행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션의 시간, 고객 여정 (Path), 세션의 이탈 지점 등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UX)과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션을 활용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그리고 믹스패널을 통해 세션의 정확도를 높이는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션(Session), 어떨 때 활용할 수 있을까?
1. Session duration: 사용자 체류시간 분석
"Session duration" 은 Session Start 이후 한 세션 동안 소요된 시간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데이터 툴은 사용자의 지속적인 행동이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만약 사용자가 30분 이상 클릭, 페이지 전환 등 아무런 이벤트를 발생하지 않으면 ‘페이지 이탈’로 간주합니다. 이후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같은 사용자라도 새로운 세션 시작으로 간주, 다른 Session ID가 생성됩니다.
세션은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속한 시간과 퇴장한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웹사이트나 앱에서는 사용자가 실제로 언제 입장하고 퇴장했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열어놓고 1시간 동안 다른 일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그 사용자가 나간 것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머물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
만약 동일한 사용자가 1시간 후에 돌아온다면, 그 순간을 다시 입장한 것으로 간주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데이터 툴에서는 사용자가 30분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퇴장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30분 이후에 다시 행동을 시작하면 같은 사용자라도 새로운 세션으로 간주하니,
위 질문에 대한 답은 ‘”다른 세션”으로 간주한다’ 입니다.
2. Session Event: 한 Session 내 발생 Event 분석하기
앞서 “Session”은 ‘기간’이라고 설명드렸는데요.
“Event”는 한 세션 동안의 사용자 ‘활동’ 혹은 ‘상호작용’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한 세션 내에서 일어난 이벤트를 분석하여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세션에서 사용자가 자주 발생시키지 않는 이벤트를 분석하여 해당 기능을 더 직관적으로 만들거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UX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3. Session Count: 사용자의 구매 여정 최적화하기
“Session Count”를 활용해 UX 개선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Session Count”란 특정 기간 동안 웹사이트나 앱에서 발생한 세션의 총 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전환 경로 세션 수와 사용자의 구매 여정을 퍼널로 그린 Path를 활용해 사용자의 여정을 이해하여 UX 경험을 개선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1) UX 개선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는 비효율적인 경로를 찾아내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에서 결제까지 바로 넘어가도록 UX를 간소화하거나, 관련 상품 추천 단계를 삽입해 추가 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마케팅 전략 수립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여러 번 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 세션 수를 카운트하여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트리거에 맞춘 광고나 CRM(리마인더 이메일)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첫 세션에서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2~3번의 세션 후에 구매를 완료한다면, 두 번째 세션에서 구매를 유도하는 시크릿 쿠폰과 같은 프로모션 팝업을 띄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션을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세션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만큼 그 정확성도 매우 중요한데요, 믹스패널에서는 세션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믹스패널에서 세션(Session) 정확성 높이는 설정
대부분의 데이터 분석 툴은 한 세션을 30분 기준으로 설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믹스패널은 세션 기준 시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세션 기준을 시간 대신 이벤트로도 설정할 수 있어 세션 정의에 대한 유연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다른 툴과 마찬가지로 한 세션의 기준이 30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서비스 화면을 열어두고 1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하더라도, 중간에 자동으로 팝업이 표시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사용자는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실제로는 퇴장한 상태인데도 데이터 집계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믹스패널에서는 '제외할 이벤트(Excluded Events)'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특정 이벤트를 세션 판단에서 제외시켜, 이벤트가 자동으로 발생되어도 활동 중인 사용자로 집계되지 않습니다. 믹스패널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세션 데이터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세션의 개념과 그 활용 방법, 그리고 세션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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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마켓핏랩 솔루션즈는 데이터 분석에 유용한 사례와 도구 사용 팁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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